허태정 시장 "도약의 준비 끝났다. 4차 산업혁명 대전 만들겠다"
김종천 의장 "새로운 도약 원년의 해, 모두가 행복한 대전 만들겠다"
설동호 교육감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만들겠다"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복을 상징하는 ‘돼지의 해’를 맞아 만복이 깃들길 소망합니다. 새해를 맞아 시민여러분께 전할 희망의 메시지를 생각하며 대전 곳곳에서 만난 분들이 전했던 소망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봅니다. 참 많은 이야기를 하셨고 전 그분들의 바람이 곧 시정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박하지만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일해서 아이를 기르고 부모님을 돌보는 분들, 빠듯한 월급을 쪼개 살림을 꾸리면서도 이웃과 김장 한포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는 이웃들, 이런 분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고 소박한 바람을 채워주는 것이 곧 시정이어야 하며 이런 분들이 희망을 이야기하는 한 저와 우리 공직자는 더 힘을 내야 한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저는 민선 7기를 시작하며 시민이 잘사는 대전, 시민이 주인인 대전으로, 젊은 대전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우선 민선 6기 공백으로 인한 행정안정에 집중하며 역대 최대 국비 3조원 시대 개막이라는 크나큰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어린이 재활병원 같은 각종 현안 역시 조금씩 실타래가 풀리며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러나 높아만 가는 청년실업률과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은 우리에게 많은 불안감을 안겨주었고 특히, 청년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한숨과 눈물을 자아내는 원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내년에도 미·중 간 무역분쟁 심화와 고용부진에 따른 경기둔화를 이유로 다수의 경제전문기관에서 2.7%의 낮은 경제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우리는 크나큰 도전 앞에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추운 겨울에 모든 자연은 성장을 멈춘 듯합니다. 하지만 나무는 추위에도 자라며, 겨울에 생긴 나이테는 여름보다 더 단단한 법입니다. 2019년은 민선 7기 실질적인 원년이란 각오로 출발합니다. 시민들의 눈물과 한숨을 거두고 웃음과 희망을 돌려드려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2019년을 위해 저는 시민여러분께 크게 두 가지를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민생 안정’이며, 둘째는 시민주권, 균형발전, 포용적 복지라는 민선 7기의 핵심가치를 가시화 시키는 것입니다.

먼저 ‘민생’입니다. 작금의 경제위기는 서민층의 삶과 직결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민생현장을 돌아본 제 눈에는 연말조차 한산한 대전의 밤거리가 들어왔습니다. 최근 부상한 상업지구 몇 곳을 제외하고는 원도심과 둔산 가릴 것 없는 불경기가 고스란히 전달되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한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민생안정은 「경세제민」이라는 단어에서 출발합니다. ‘세상을 잘 다스려 민생을 구한다’ 는 경세제민! 이 네 글자를 올 한해 제 가슴 속에 아로 새겨, 특히 중소상공인과 청년일자리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경영개선자금, 영세자영업자 인건비, 고용보험료 지원과 더불어 시설개선자금과 소액급전 지원제도 등을 도입하여 서민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적극 보호해 ‘민생경제 안정’을 이루겠습니다.

청년에 대한 투자는 곧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청년내일’ 법인을 설립하여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부여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응원하겠습니다. 충남대 일대 스타트업 타운과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에 조성되는 글로벌스타트업 혁신타운, 원도심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와 중앙로 일대 소셜벤처 특화거리에서 청년들의 꿈이 활짝 펼쳐질 것이라 믿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드림타운 3천호를 공급, 대전에서 취업하고 결혼해서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얼마 전 토크쇼에서 우리 청년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장이 공기업이라고 합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준국제기구인 아·태 범죄통계 협력센터가 대전 이전을 확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기관 유치와 함께 지역인재 채용 역차별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대전 미래 경제에 대한 준비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취임사에서 밝힌 것처럼 과학도시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끌고 갈 신 성장동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은 대한민국 과학의 중심, 대덕특구를 혁신하여 새로운 국부창출의 전초기지로 탈바꿈 시킬 것입니다.

과학벨트와 대덕특구, 카이스트의 연구역량을 의료⋅바이오와 융합하여 국가첨단의료산업을 선도해 나갈 ‘라온바이오융합의학연구원’도 2023년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미 완공된 기초과학연구원(IBS)과 순항 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엑스포 재창조사업,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사업들이 속속 완료되면 대전의 미래는 탄탄한 기반 위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2019년은 민선 7기를 향해 보내 주신 기대감에 부응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약속드린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 동·서간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발전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민선 7기의 철학과 가치들을 시민여러분이 체감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월평공원 공론화는 시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고 집단지성에 대한 믿음을 더욱 크게 키웠습니다. 민주주의란 갈등과 대화를 반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최상의 접점을 찾아나가는 것이란 본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주민자치 플랫폼 개설,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화 시민감사위원회 도입과 더불어 시청사 1층에 민원실과 어린이 도서관을 재배치하여 시민 중심 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시민의 희망과 바람이 하나 하나 시정에 투영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마을 공동체 중심의 뉴딜사업과 시민 공유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며, 동네마다 골목마다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육성에도 힘을 쏟아 풀뿌리민주주의를 넘어 ‘풀뿌리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시민주권 시대의 개막은 저와 공직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19년엔 원도심에도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동서 격차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대전이란 도시의 성장 저해요소임과 동시에 소상공인이 밀집되어 있는 원도심 특성상 ‘민생’ 문제와도 직결되어 있습니다.

그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시책들을 시도 하였으나 시민이 체감하는 데에는 크게 부족하였습니다. 올해는 원도심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고 지속가능한 활력을 지역 내에 제공해 줄 수 있는 ‘원도심 화수분’ 구축에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대전시민의 추억 속에 잠들어 있는 보문산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여 시민과 외지인이 모두 찾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또한, 야구와 문화 그리고 지역 골목상권과도 연결성을 높일 수 있는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올해 부지매입비로 380여 억원의 국비가 마련된 옛 도청사는 창의문화예술지구로, 관사촌은 테미오래로 장식되며, 중구 대종로 일원에 4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원도심 나들이도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임기 내 반드시 사람들이 북적이는 원도심을 만들겠습니다!

누구나 고르게 잘 살 수 있는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복지는 단순한 분배 정책이 아닌 사람에 대한 투자입니다. 시민 누구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정적인 일상을 누려야 합니다.
 
우선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부터 교복비 부담이 사라지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이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받게 됩니다. 급식단가도 현실화해서 음식의 질을 높이고 3~5세 어린이집 아이들 모두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의 혜택을 누림으로서 부모의 어깨에서 교육비란 짐을 나눠지도록 하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100곳 확충,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출산장려지원금 확대 등은 출산과 육아로 아쉽게 꿈을 접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많은 희생을 감내하며 대전발전을 견인해온 중장년을 위해서 ‘새로시작재단’을 설립하여 은퇴자의 새로운 인생설계를 응원하고 치매노인의 안정적 삶을 위한 시립 치매요양원 건립과 더불어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올려 저소득 노인의 생활보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밖에도 2020년까지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이 건립되면 장애아동이 학업중단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대전 의료원을 300병상 규모로 건립하여 ‘의료공공성을 강화’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올해가 대전시에 더 뜻깊은 이유는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한 ‘대전7030의 해’라는 것입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변화와 도약을 위한 대전의 역사성 정립과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들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2019년을 대전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하여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도약의 발판은 시청 내부에서도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라는 비전 아래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라는 핵심가치 실현으로 민선7기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완료되어, 오늘 첫 업무를 시작합니다.

민선7기 실질적 원년을 위한 힘찬 출발에 애정과 격려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와 우리 공직자들도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019년은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이에 맞서 우리 정부는 과감한 확장 재정정책을 펼칠 예정입니다. 저 또한 비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에 넘어지는 것은 중요하지 습니다. 비록 넘어졌지만, 그 자리에 머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간 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꾸준히 성장한 대전의 저력을 굳게 믿습니다.

이제 도약을 위한 준비는 끝났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대전을 만들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청년의 웃음을 되찾겠습니다!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고 동서가 균형을 이룬 대전에서 누구나 포용적 복지를 누리는 삶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이 곧 ‘희망’이고, 시민여러분이 곧 ‘저의 힘’입니다. 희망찬 2019년! 시민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대전’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기해년 새해아침
대전광역시장 허 태 정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150만 대전 시민 여러분! 희망의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올해는 사실상 우리 제8대 대전시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는 시기입니다. 비록 여러 우려 속에 출발했지만 그간 보여준 많은 성과로 시민들께서는 더 큰 기대와 희망을 기대하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대전시의회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과 기회의 원년으로 삼고 모두가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먼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지방자치법」전면 개정은 시민여러분의 성원과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온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해 계속 주시하고, 중앙행정 사무의 지방 이양, 재정분권 강화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해서도 시민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의회의 역할 강화와 완전한 독립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문제도 놓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국민소득 3만 달러시대에 진입했지만, 아직도 시민이 체감하는 실물 경제는 낮고 취업의 문은 좁기만 합니다. 사실 경제와 일자리는 불가분(不可分)의 관계로, 경제가 살아나면 일자리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될 것입니다.

지역 곳곳에서 하나하나의 성장판이 열릴 수 있도록 경제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청년과 여성, 장애인, 어르신까지 시민 누구라도 소외됨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에게 부여받은 권리와 의무를 다하기 위해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하여 소통과 협치 의정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하면서도,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해 시정과 교육행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대전시의회 전 의원은 이러한 모든 의정활동이 궁극적으로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일임을 알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산적해 있는 대전시 현안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 제시로 최적의 궤도에 오르는데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한 ‘대전 방문의 해’의 성공 개최, 대중교통의 혁신을 몰고 올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베이스볼드림파크와 센트럴파크 조성, 민간공원특례사업 등 여러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연구해서 시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 기해년은 풍요와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돼지는 12지의 마지막 동물로써 전통적으로 다산(多産)을 상징하고 돼지꿈을 꾸면 복권을 사야 한다 할 정도로 복(福)의 근원으로 여겨졌습니다.

황금돼지의 좋은 기운이 여러분의 각 가정에 넘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새해에도 우리 대전시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김  종 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존경하는 대전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대전시민 여러분!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에 대전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 환경에서 꿈을 펼치며 미래를 활짝 열어가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힘차게 매진하였습니다.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교육가족과 시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으로 이루어낸 결실로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2019년 대전교육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비전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교육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이를 위해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존중과 책임의 자율적 학교문화를 조성하며, 소통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교육,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유·초·중·고의 질 높은 무상급식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배움터를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를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맞춤형 교육복지를 강화하고, 배움과 돌봄의 유아교육, 통합과 자립의 특수교육, 학습과 삶을 연계한 평생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하겠습니다.

다섯째,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을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을 조성하고, 교육현장 지원 행정체제를 구축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교육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부패취약분야의 혁신적 제도개혁과 자정활동을 통해 투명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대전교육의 풍토를 확고히 다지겠습니다.

또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자율선택형 진로교육'을 대전미래교육 3대 역점과제로 선정하여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습니다.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 우리 학생들이 변화가 가속화되는 세계화 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에 적응하며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며 미래를 대비한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제안해주신 고견과 방안들을 정책 수립에 소중하게 활용하여 대전교육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대전교육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며 한국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여러분의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대전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아침 대전광역시교육감  설 동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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