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학생 20여명, 11일간 원정봉사 진행

한밭대 '품들이 봉사단'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1일간 필리핀 만다우웨시 초등학교에서 '재능이 봉사가 되는 글로벌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밭대 '품들이 봉사단' 학생 20여명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1일간 필리핀 만다우웨시 초등학교에서 '재능이 봉사가 되는 글로벌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다양한 문화 이해 증대를 통해 글로벌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 것.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16회째다. 

지난해 9월 선발된 봉사단원 20여명의 학생들은 학업을 병행하면서 봉사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봉사에 필요한 도구준비와 연습과정에서 단원 간 교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글로벌 봉사활동에서는 필리핀 세부과학기술대 학생 20여명과 공동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현지 초등학교에서 환경정화활동, 교통안전,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한글교육과 전통부채 만들기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국위를 선양할 계획이다.

한밭대 임준묵 학생처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우리 대학과 필리핀 만다우웨시, 세부과학기술대 등 관련기관 간의 연계협력을 통해 이뤄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 프로그램을 지속추진 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소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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