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5만 일자리 창출 ‘탄력’…음봉지역 악취문제도 해소 기대

충남 아산시의 ‘아산 제2디지철 일반산업단지’가 2019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신규로 고시됐다. 

아산시는 오세현 시장의 민선7기 5만 일자리 창출 공약과 음봉면 동암리 지역 악취문제 해소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아산 제2디지털 일반산단은 음봉면 동암리 일원에 101만5000㎡(약 30만평) 규모로 민간개발사업시행자인 ㈜라인건설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300여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4년도에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3400여 명의 직접고용 근로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단계획 지역에 대규모 축사가 위치하고 있어 악취발생 문제로 인근 주민들의 집단민원 등 장기간 지속되던 악취문제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아산 제2디지털 일반산단을 친환경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부족한 산업시설 용지 수요에 능동적을 대처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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