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소집 결과 716명 모두 전수 점검…소재 미확인 11명 경찰조사 요청

충남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취학대상 아동에 대해 예비소집을 벌인 결과 최종적으로 11명의 아동이 소재 미확인으로 나타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취학통지서를 통지한 이후 1월 7일까지 학교별로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의무 취학 대상자 2만1558명 중 716명의 아동이 미 응소했다.

도교육청은 미응소 아동 716명에 대해 즉각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1단계로 유선연락과 출입국사실조회, 2단계로 읍면동사무소 협조 하에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입학연기 46명, 면제 203명, 유예 87명, 기타사유 369명으로 소재가 확인됐다. 

하지만 나머지 11명(천안시 8명, 아산시 3명)에 대해서는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3단계로 이들에 대해 14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예비소집 미 응소자가 902명이었으며 그 중에 소재 미확인 아동이 12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경찰의 조사결과 소재가 확인돼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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