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25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유 의장은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김병관 국회의원 등 19명의 신임 위원들과 함께 제6기 위원으로 위촉됐다.

유 의장은 지방분권 추진에 관한 열정과 전문적 식견을 인정받아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들의 협의체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추천으로 위원에 선임됐다.

‘지방분권특별위원회’는 지방분권 추진 과제 연구 및 정책과제 건의 등 지방분권 관련된 현안 논의를 위해 지난 2012년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자문기구이다.

유 의장은 "전국 광역시도의회 의장단을 대표해 지방분권특별위원으로 위촉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방분권은 지방을 살려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사안"이라고 강조하고, "위원들과의 긴밀한 협력 및 공조를 통해 주민이 주인될 수 있는 진정한 지방분권 국가를 만들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회의에서 신임 위원들은 실질적 지방분권국가 구현을 위한 공동의견서를 채택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검토 ▲지방재정분권 추진 ▲지방이양일괄법안 국회 통과 ▲국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신설 등을 국회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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