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평년 기온 유지...기상청 "빙판길 각별한 유의 필요"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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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2일 밤부터 3일까지 비가 예보됐다. 귀성길 빙판길 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2일부터 6일까지 대전·충남·세종의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하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평년 수준의 포근한 기온에 머물겠다.

일부 내륙지방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일교차가 커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내린 비로 인해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주의바란다"며 "2일 밤부터 4일 사이 다소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높아져,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은 최신 기상상황을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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