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총 예산 485억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8일 올해 82억 원을 투입해 교실에 있는 노후된 온도조절 기기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82억 원을 투입해 교실에 있는 노후된 온도조절 기기를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6개교, 고교 6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22개교의 597개 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실내기 내부세척 등 적절한 유지관리로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유지관리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74개교(3572교실)에 485억원을 들여 12년 이상 된 노후 냉난방기를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욱 대전교육청 시설과장은 "지난해 동장군이 유래 없는 맹위를 떨쳤고 짧은 장마가 끝나고 시작된 더위는 한반도 전역을 찜통으로 만들어 힘들었다"며 "노후 냉난방기 교체를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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