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3명, 부상 1명 발생..소방인원 100여명·소방장비 40여 대 동원 화재진압 완료

14일 화재가 발생한 한화대전공장 정문 앞. 이날 화재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취재하기 위해 수십명의 취재진들이 모였다. 한화대전공장은 1급 보안시설로 출입 허가자 외 출입할 수 없다.
14일 화재가 발생한 한화대전공장 정문 앞. 이날 화재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취재하기 위해 수십명의 취재진들이 모였다. 한화대전공장은 1급 보안시설로 출입 허가자 외 출입할 수 없다.

14일 오전 8시 42분께, 대전시 외삼동 한화대전공장 안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근로자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3명 중 2명은 20대, 1명은 30대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폭발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인원 100여명과 소방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오전 9시 27분께 모두 진화됐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곳은 한화대전공장 내 70동으로 추진체 작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한화대전공장 사고는 지난해 5월에 이어 두번째로 당시에도 근로자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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