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협동조합 '스토리밥' 재능기부로 제작

올해로 구 승격 30주년을 맞은 대전시 유성구가 구민 화합과 지역 정체성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기념책자를 제작한다.

올해로 구 승격 30주년을 맞은 대전시 유성구가 이를 기념하는 책자를 발간한다. 

구민 화합과 지역 정체성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기념물이 제작되는 것.

이번 기념 책자는 지역 작가 연대 모임 '스토리밥작가협동조합'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작됐다. 협동조합은 지난 30년간 축적된 유성의 이야기를 시간·공간·사람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을 계획이다.

구는 콘텐츠 발굴을 위한 기획회의를 지난 해 10월부터 조합과 연계하여 추진해 왔다. 올 상반기 1000부를 제작해 유관기관, 도서관, 관광협회 등에 배포해 유성 홍보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은 지난 30년간 교육, 복지, 문화 등 삶의 질 최고의 도시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기념 책자 발간을 통해 지난 역사를 성찰하고 디딤돌 삼아 더 좋은 유성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토리밥작가협동조합은 대전 지역 유일의 작가 협동조합으로 2013년 2월 설립해 지역사회 글쓰기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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