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설계에 중대형 평형까지…수요자 관심 폭발

대전 아이파크 시티 조감도. [유성구 제공]

대전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이 3월초 오픈을 예고한 가운데,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HDC현대산업개발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특화설계와 유주택자를 위한 전세형 단기민간임대, 특히 그동안 공급이 적었던 중대형 평형대에 목마른 수요자들이 대전 아이파크 시티를 주목하고 있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A1블록 지하2층~지상34층 13개동 1254세대, 타입은 전용면적 84A 786세대, 84B 218세대, 104A 250세대로 구성됐다.

A2블록은 지하2층~지상35층 12개동 1306세대, 타입은 전용면적 84A 429세대, 84B 115세대, 104A 211세대, 104B 145세대, 122A 268세대, 145A 132세대, 펜트하우스 6세대로 구성됐다.

전 세대 남향 배치에 대부분이 4Bay 판상형 구조를 택해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이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까지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는 총 1215세대로 4Bay 판상형 구조로 4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이 배치될 예정이며 'ㄷ'자형 주방과 대형드레스룸이 시공된다. 84B는 총 333세대로 (이형)판상형의 4Bay구조로 3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이 제공된다.

104A는 총 461세대로 4Bay 판상형 구조로 4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이 시공될 예정이다. 총 145세대로 구성된 104B는 타워형 구조로 2면 개방형 와이드 거실로 시공됐고 독립적인 펜트리를 갖춰 공간활용도가 우수하다.

122A는 총 268세대로 판상형 구조의 4Bay로 4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과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ㄷ'자형 주방을 갖춰 넉넉한 식당공간을 조성했다.

145A는 총 132세대로 판상형 5Bay 구조에 5개의 침실과 3개의 욕실, 'ㄷ'자형 주방으로 시공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전체 2560세대 중 전용 85㎡ 초과 물량을 1012세대나 선보이면서 중대형 물량에 목마른 수요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실제 도안 신도시 민간분양 아파트 1만6542세대 중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대형아파트는 3120세대로 전체의 약 19%에 불과하다.

그동안 도안신도시의 경우 2009년 도안 8블록을 끝으로 이후 전용면적 85㎡이하 세대들만 선보였고 지난해 도안 3블록은 총 1762세대 가운데 85㎡ 초과(39평형) 433세대를 구성해 중대형 평형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는 점에서 대전 아이파크 시티 역시 중대형 평형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측된다.

전세형 단기단기민간임대도 눈길을 끈다. A1블록 1254세대 중 386세대, A2블록 1306세대 중 214세대 총 600가구를 단기민간임대로 공급한다.

단기민간임대는 월 임대료 없는 100% 전세형으로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 없거나 다주택자,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대전광역시 3개월 거주한 세대주가 우선 대상이며, 청약은 세대당 1건 신청이 가능하다.

임차인은 임대의무기간인 4년 거주 이후 우선분양 전환대상이 되고, 분양전환전까지 취득세나 보유세 등 보유 관련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또 단기민간임대는 일반분양세대와 동일한 구조, 마감재를 사용하고 로얄층, 조망권 등 동호수도 고르게 배치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4Bay 4룸에 드레스룸, 펜트리까지 대전 아이파크 시티만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며 "혁신적인 평면 설계로 연일 수요자들로부터 분양 문의가 폭발하고 있다. 3월 초 공개 예정인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들이 몰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견본주택에서는 84A, 104B, 145A가 공개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유성구 원신흥동 576-4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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