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교육정보원서 운영 협의회 개최
관계자 "지원 확대, 올해까지일 듯"
대전지역 학교 현장 중심의 소프트웨어(SW)교육 활성화를 위한 장치가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은 19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SW교육 선도학교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선도학교 담당교사와 운영지원단 등 72명이 참석, ▲SW교육환경 구축 ▲수업 운영 ▲학생 SW 역량 강화 ▲교원 전문성 신장 ▲학교간 네트워크 구성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선정된 SW교육 선도학교는 작년 대비 9개 늘어난 46개교(초 30개교·중 11개교·고 5개교)로, 학교당 평균 1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이들 학교는 ▲다양한 수업 모델 개발 ▲학생 체험활동 ▲학생 동아리 ▲방과후 학교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초등학교는 5~6학년 실과 과목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을 17시간 이상을 배운다. 중학생 1, 2학년의 경우, 정보과목을 34시간 이상 의무 이수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SW교육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하여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충청헤럴드>와의 통화에서 "시교육청 방침에 따라 이 사업에 운영에 대한 중간점검을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하게하고 보고서도 간소화 했다"며 "이에 대해 협의외에 참석한 각 선정학교 관계자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시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내년도부터는 (지원학교 수를) 현행 유지하거나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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