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지역인사 등 78명으로 구성

세종시교육청이 21일 세종평생교육학습관에서 제2기 읍면지역 교육발전협의회 전체회의를 가졌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진행한 제1기 읍면지역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 장면.
세종시교육청이 21일 세종평생교육학습관에서 제2기 읍면지역 교육발전협의회 전체회의를 가졌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진행한 제1기 읍면지역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 장면.

세종시교육청은 21일 오후 세종평생교육학습관에서 읍면지역 교육발전협의회 전체회의를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공감하고 바라는 교육사업 중심의 읍면지역 교육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읍면지역 교육력 제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읍·면지역 학교의 교직원 및 학부모, 세종시민으로 구성된‘제1기 읍면지역 교육발전협의회’를 출범했다.

교육발전협의회는 ▲교육력 제고 ▲학교안전 강화 ▲학교시설 ▲통학여건 ▲학교급식 ▲지자체와 협력 강화 등 6개 분야에서 총 75건을 세종시교육청에 제안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제안 받은 내용 중 ▲읍면지역 학교공간 재구조화 방안 연구 용역 시행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 지원 및 학부모 상담, 교육 운영 ▲모든 학교 배움터 지킴이 배치 ▲학교내 석면 등 유해시설 제거 ▲ 통학차량 운영 개선을 위한 TF팀 운영 ▲읍면지역 급식비 연간 5% 인상 등의 정책을 추진 완료했다.

올해 새로이 구성된 제2기 읍면지역 교육발전협의회는 지난 2월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지역인사 등 총 78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1년간 읍면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 교육력 제고 사업 개선안 마련 및 읍면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원들은 전체회의를 통해 회장단 구성과 협의를 통해 현안을 기준으로 분과를 조직하고 협의회 운영방안 등을 활발히 논의했다.

향후 분과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읍면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읍면지역 교육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의 작은 소리도 귀중하게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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