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1000여명 "장종태, 대전 예술 신르네상스 열 적임자" 지지 선언
미술인·미술대학 교수 등 대거 동참
2022-04-02 박정하 기자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지역 예술인 1000명이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장종태 선거캠프는 2일 중구 용두동 선거사무소에서 이상돈 대전문화재단 이사, 안병국 목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교수 등 5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한 가운데 지지선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돈 대전문화재단 이사는 지지 선언을 함께한 예술인을 대표해 “장 예비후보는 다수가 반대했던 힐링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서구에 정착시키는 등 힐링아트페스티벌을 전국 단위 축제로 발전시켰다”며 “대전의 모든 예술가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고, 시장이 된다면 ‘대전예술의 신르네상스’를 이뤄낼 적임자”라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장 예비후보는 “백범 김구 선생이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소원한 것처럼 대전의 문화예술이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대전 위기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사람이 처방도 제대로 할 수 있다”며 “‘대전경제 대전환’을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은 물론 인구 이탈 등 대전이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