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피는 봄날 처음 가톨릭 주간보호센터 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모시고 노인건강운동체조 강의를 했던 것이 생각이 난다. 경험도 경력도 부족한 나를 강사로 채용해주셔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강의시간 1시간이 길게만 느껴지기도 했다.하지만 지금은 그 때 생각을 하면 절로 웃음이 나곤 한다.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을 기쁘고 즐겁게 해 드릴 수 있을지 생각할 정도로 여유가 생겼고, 일도 능숙해졌다. 항상 웃으면서 열심히 봉사하면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또 일을 하면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강사 일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