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이경민 기자] 최근 배달 앱의 독점 가능성과 대형프랜차이즈에 유리한 시스템으로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소상공인들이 똘똘 뭉쳐 매출 상승의 신화를 만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전의 자영업자들이 치열한 배달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배달외식업연구소(이하 배외연)이 그 주인공. 배외연은 ‘달봉이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달봉엔터프라이즈의 양종훈 대표를 필두로 3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양 대표는 5년 전 ‘배달의민족’ 앱에서 댓글 이벤트와 참신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