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발생했던 천안B중 야구부 코치선수폭행 사건과 감독비리 사건으로 야구뿐 아니라 충남도내 축구·조정·육상·태권도·유도 등 거의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지도자의 폭행 및 비위행위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 중이다.어떤 학부모는 “당시 '시대가 그랬다.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것에 지금까지도 미안함과 아픔만 남았다”고 심경을 토로한다. 또 다른 학부모는 “여러 학부모가 보는 앞에서 아이를 폭행하는 지도자에 문제를 걸면, 운동계의 굳건한 '카르텔'에 진로가 막혀 운동을 포기하는 상황이 자명했다. 그래서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