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서울=강재규 기자]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회장 김진호)은 1일, "여야의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포항지진 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여야 정치권이 초당적 대처로 정기국회 내에 포항지진 특별법이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KLJC는 앞서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열린 ‘2019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연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KLJC는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로 인한 촉발지진으로 밝혀진 지 6개월이 넘어갔으나 관련 상임위인 산자위에서는 아무런 논의조차 이뤄지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진앙 주변에서 긴 쪽 지름이 최대 10m인 모래·진흙 분출구(분화구 모양)가 발견됐다.이는 지진 흔들림으로 땅 아래 있던 흙탕물이 지표면 밖으로 솟아오른 '액상화 현상'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이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은 18일 연구원 현장 조사팀은 지표 지질 조사를 통해 포항 일대에서 샌드 볼케이노(모래 분출구)와 머드 볼케이노(진흙 분출구) 30여 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분출구들은 대부분 진앙 인근에 있으나, 멀게는 칠포 해수욕장까지 반경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