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일제강점기 1930년대 재조일본인이 보문산에 지은 가족 별장이 대전시 문화재로 보존될 전망이다.‘대전 보문산 근대식 별장’으로 명명된 이 건물은 1931년 재조일본인 쓰지 만타로가 건축면적 약 68㎡의 단층 주택으로 지은 건물로, 보문산 목재문화체험장 아래 위치해 있다. 최근까지는 보문사라는 사찰의 승방으로 사용됐다.시는 25일 이 건물에 대한 시대적 희소성 등 보존 가치가 있는 만큼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고 밝혔다.보문산 근대식 별장은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 동안 추가 조사와 시민 의견 수렴, 문화재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오는 29~30일 ‘2022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훈련견들의 공연과 반려동물의 장기자랑·콘테스트, 명랑운동회, 퀴즈대회, 펫 스튜디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된다.길고양이 보호 등 동물보호 홍보 활동과 놀이로 배워보는 어린이 개똥줍기 대회 등도 펼쳐진다.이와 함께 대전시 수의사회의 반려동물 건강상담, 보건환경연구원의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대전보건대학교의 기본 미용관리 부스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깊어가는 가을, 회상과 그리움의 멜로디를 연주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오는 27일 제158회 정기연주회 ‘회상(回想)...그리고 그리움’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을에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현대 합창곡, 한국 창작곡과 오페라 합창 등 다양한 합창음악을 연주한다.전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 철의 객원지휘로 대전시립합창단과의 새로운 호흡을 통해 서정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첼로 김소영, 호른 조현준, 대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민의 평생교육 및 창업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다꿈방 : 다시 꿈꾸는 다락방’을 조성해 개방했다.충남대 평생교육원은 20일 백마교양교육관 503호에서 커뮤니티공간 '다시 꿈꾸는 다락(多樂)방 : 다꿈방'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평생교육원 관계자와 강사,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평생학습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 '다꿈방'은 작품 상시 전시를 통한 국립대육성사업 및 평생교육원 홍보, 국립대학육성사업 수강생의 협업, 창작, 소통 공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지난 14~16일 5회에 걸쳐 트롯 악극 ‘가슴 아프게’ 공연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진흥원에 따르면 이 공연은 대전문화재단 후원으로 추진된 ‘2022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극단 떼아뜨르 고도와 협력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이번에 선보인 악극 ‘가슴 아프게’는 대전을 대표하는 극단 떼아뜨르 고도에서 창작 개발한 공연으로, 한 여인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애절한 감동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진흥원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한다.20일 대전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회고전 ‘大博十年(대박십년)’과 특별한 유물을 소개하는 특별전 ‘뜻밖의 유물’을 개최할 예정이다.회고전 ‘大博十年’은 1991년 문을 연 대전향토사료관부터 대전시립박물관이 걸어온 길을 함께 돌아보는 전시이다.특별전 ‘뜻밖의 유물’에서는 박물관이 그동안 조사 연구한 자료 중 특별히 선별한 유물과 함께 1967년 괴정동에서 출토돼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괴정동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9일 대전시 등 지방자치단체, 지역 환경교육 관련 단체와 학교 환경교육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엔 시교육청과 시,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 대전시환경교육센터 등 총 9개 지자체 및 환경 단체 학교환경교육 지원 관련 업무담당자가 참여했다.협의회를 통해 올해 지자체.환경 단체의 학교 환경교육 지원 현황과 내년도 효율적 지원 방안 논의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유관 기관의 역량을 모을 수 있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교육 시행계획을 수립, ‘한눈에 보이는 금융‧경제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상품 다양화로 학생들이 관련 범죄에 노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이에 세종시의회에서 지난 4월 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금융교육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금융교육 강화, 교육공동체의 금융교육 역량 강화 지원, 금융교육 관련 기관 협력 체계 구축 등이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각급 학교 기본운영비를 83억 원 증액해 현장중심 지원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공공요금 인상과 초등학교 일부 과목 교과서 전환(국정→검정)에 따른 단가 인상으로 인한 학교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학교 기본운영비 지원 단가를 상향해 총 43억 원을 지원한다.공공요금 인상분은 학교 규모에 따라 교당 500만~1100만 원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교과서 단가 인상분에 대해서는 학생당 경비 단가를 7만 2000원에서 9만 9000원으로 2만 7000원 상향 조정했다.학교별 특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8일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와 특수교육대상 학생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전자결제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3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관련법에 따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유수강권을 이용해 학원 및 교습소 등에서도 특기․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15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17억여 원을 지원 받아 학원과 교습소에서 원하는 강의를 수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유수강권 전자결제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은 다음달 입주 예정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유성 둔곡지구) 내 신규 공동주택(서한이다음·우미린)의 초등교 통학구역 설정을 확정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지원청에 따르면 확정 공고 주요 내용은 둔곡동 일원을 2024년 개교 예정인 (가칭)대전둔곡초·중통합학교 통학구역과 임시 배치교를 설정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가칭)대전둔곡초‧중통합학교 개교 전까지 이 아파트에 사는 초등생은 대전두리초등학교 또는 대전송강초등학교 중 1개 학교를 선택해 전·입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문집(文集)과 연보(年譜) 등을 집성한 송자대전의 내용을 판각한 '송자대전판' 제작 과정이 담긴 다량의 자료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현재 대전시 문화재로 지정된 송자대전판은 대전 남간사에서 제작해 ‘남간사본(南澗社本)’으로 불려오고 있다.이번에 발견된 문서들은 이 남간사본의 제작과 관련한 통고문(通告文), 간찰, 입회원서, 망기 등 99점이다.송자대전판은 조선 정조 1789년 제작됐으나 일제강점기 일본군에 의해 소실됐다가, 이번에 강원 동해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지난 13일 울산시 노인대학 관계자 40여 명이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진흥원에 따르면 이들은 진흥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삼대가효 체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대전을 찾았다.체험은 진흥원 전시실 관람과 뿌리공원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이수영 회장은 "이렇게 산 좋고 물 좋은 대전에서 아름다운 효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회가 새롭다”며 “효가 살면 나라가 산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는데, 한국효문화진흥원 전시실을 둘러보며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결손과 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기간을 1개월 연장하고 지원 수단을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신청기회 추가 제공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선불카드 지급 신청서를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도 추가 운영된다. 기존에 1인당 10만원씩 신용카드 포인트 또는 EBS맞춤형 쿠폰, 간편결제(페이코) 포인트 중 신청인이 선택한 방식과 함께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은 ‘효문화연구총서5 한국효문화뿌리를 찾아서 Ⅳ(조선 중기 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진흥원에 따르면 역사 속의 효문화를 찾아 현재에 맞게 재정립하기 위해 효문화연구총서 시리즈를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16세기 조선 중기 사회는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우계 성혼 등 대사상가들이 나타나 성리학의 이론적 기반을 닦은 시기다. 유학을 핵심가치로 삼았던 조선사회는 이러한 이론적 기반 위에서 정치·사회적 안정을 찾았다. 효문화도 성리학적 토대 위에서 새롭게 정립되면서, 신체훼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대전·세종·충남 지역이 고등교육혁신을 위한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에 신규 지정됐다.‘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은 지역별 맞춤형 규제 특례를 통해 지역의 여건과 특색에 맞는 고등교육모델 수립을 지원하고, 지방대학과 지역이 함께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2021년 6월1일부터 시행한 제도다.대전, 세종, 충남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지원사업(RIS)’을 지난해 7월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DSC(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운영 중에 있다.이번 ‘고등교육혁신특화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금고 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을 선정하는 일반경쟁 공고에 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12일자로 재공고한다고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재공고에 따른 사전 현장 설명회는 오는 17일 진행하고, 금고 지정 신청서 접수는 오는 24~25일 이뤄진다.이번 재공고에 1개 금융기관만 참여할 경우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적격성 여부를 심의‧평가해 수의방법으로 지정하게 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교육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업무를 맡는다.자세한 사항은 시교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12일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총회 교육세션 포럼에 참여해 ‘메타버스 활용 심리상담·코칭’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날 교육세션 포럼은 ‘메타버스, 온라인 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담론을 펼쳤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에 주목해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국가 차원의 전문가와 선도기관의 책임자를 초청해 포럼을 진행했다.에듀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진흥원)은 대전시민대학 ‘가을, 나를 채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10·11월 무료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스마트폰 금융거래, 키오스크 사용법 등 스마트한 삶을 위한 디지털 교육,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와 인권문제 등 공존하는 삶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운영 강좌는 스토리 인 대전(나는 대전에서 논다), 스마트한 삶(이제 내손은 금손), 공존하는 삶(지구촌 이야기), 가을 낭만 속으로 등 78개 프로그램이다. 10월 강좌 신청은 오는 17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충남대학교 CNU리더스피릿연구소가 충남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70년 CNU의 리더스피릿’(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을 발간했다.충남대에 따르면 ‘70년 CNU의 리더스피릿’에는 지난 70년의 역사 동안 충남대 발전에 기여하고, 명예를 높인 CNU 리더 16명의 숭고한 리더 정신과 삶의 업적이 담겼다.이 책에서는 인문학을 기반으로 충남대의 비전을 구축한 ‘성락서 총장’, 제1대 총장으로서 충남대의 기틀을 닦은 ‘민태식 총장’, 대덕캠퍼스 이전을 통해 충남대 혁신을 이룩한 ‘서명원 총장’, 최초 충남대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