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신청기간을 2주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신청기간이 지난 5~22일이었던 것을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음달 5일까지 늘리기로 결정했다.시에 따르면 이 지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업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올해 9월 30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8~19세(2003년 1월 1일~2014년 12월 31일 출생자)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금은 1인당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내년까지 29개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에 조명탑과 횡단보도 집중조명을 설치하는 조도개선사업 완료에 나선다.시는 26일 "내년까지 계룡로 등 29개 주요간선도로에 총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해 조명탑 74개소(109기), 횡단보도집중조명 510개소(1157개)에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라며 "올해는 23억 원을 투자해 조명탑 32개소(38기), 횡단보도 집중조명 177개소(486개)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29억 원을 투자해 조명탑 21개소(42기), 횡단보도집중조명 197개소(394개)를 설치할 예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발생했다.시는 25일 오후 6시 현재 7472~7477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구별로는 동구 1명, 서구 3명, 유성구 1명, 대덕구 1명이다.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해외입국자 108명을 포함해 누적 7477명으로 늘었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가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KTX) 연결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연내 착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25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연결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연내 착수한다"며 "국토부, 국가철도공단에 자료 제공 등 경제성 및 사업타당성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제4차 계획에 반영된 고속·일반철도건설사업 중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연결선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남자치경찰위원회와 충남경찰청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아파트단지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권희태 위원장과 충남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66건이었던 도내 아파트단지 내 교통사고는 올해 9월 기준 68건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올해 단지 내 교통사고 중 78%(53건)가 천안‧아산 등 도심권에서 발생했으며, 이륜차 관련 교통사고는 8건으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25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김재혁사장 등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지역 최초로 ESG 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도시공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면서 지속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과감한 혁신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이를 위해 ESG 혁신경영 헌장 제정, ESG 혁신경영 50과제, 혁신기술 30과제를 선정해 업무에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대전도시공사는 ESG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대학교 숲길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휴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유성구 25일 "민선7기 공약사업인 ‘걸어서 10분 이내 산책로·등산로·치유의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대학교 내 숲길을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로 정비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구에 따르면 충남대학교 숲길은 궁동·죽동·신성
[충청헤럴드 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주자가 최근 이재명 후보 측 대변인과의 라디오방송 중 ‘소시오패스’ 발언과 관련해 언성을 높인 부분에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을 향해 “박근혜 대통령 후보에게 한 것부터 사과하라”고 목소리 높였다.2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방문한 원희룡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상대가 물어보는 데 피할 마음 전혀 없다. 격양된 것은 죄송하다”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 당시에 민주당이 온갖 정신병력 적인 표현을 하고, 의견제시를 너머 책으로 쓰고, 인터넷으로 돌렸던 것부터 사과하라”고 했다.원 후보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25일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환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픈했다. 성모병원 모바일 앱은 진료 예약 및 변경, 병원 출입 코드 발급, 진료 직후 수납대기 없이 바로 귀가할 수 있는 하이패스 결제, 입원료 중간결제 등이 가능하다. 또 진료별 상세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진료내역 조회 시스템, 생체인증 로그인, 원내약 확인, 복용약 처방 표기 기능 등을 탑재해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대하고 편의성을 확보했다.특히 병원에서 시행한 최대 3년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동구는 25일 산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산내 복지 소믈리에’ 나눔 현황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산내 복지 소믈리에’는 산내 포도를 모티브로 명품 포도주를 만드는 소믈리에처럼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만드는 사람’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산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에 참여한 지역 내 업체와 개인 기부자 명단을 나눔 현황판으로 제작했다. 나눔 현황판에는 연 2회 또는 100만 원 이상 후원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부당대우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신고센터에 신고가 접수되면 한국공인노무사회, 중앙취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최우선적으로 학생을 보호할 것"이라며 "사안에 따라 기업에 대한 근로감독과 경찰 수사 의뢰 등 조치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들은 유해위험 업무, 야간 및 휴일실습, 안전보건상의 조치 미준수, 수당 미지급, 기타 부당대우 등이 발생할 경우 '직업계고 현장실습 부당대우 신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 동구 다문화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위더스’는 지난 22일 센터 소속 다문화가족 20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 건강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합교육이나 강좌 등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 사회적협동조합 ’위더스’에 영상강좌를 의뢰해 이뤄졌다. 15세대는 자신의 집에서, 5세대는 센터 강의실에서 건강강좌에 각각 참석해 질의응답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이날 강좌는 정진규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맹학교 학생 5명의 커피 바리스타에 대한 꿈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25일 대전맹학교에 따르면 중도 실명한 전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자율동아리 참여 학생 5명이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은 두 달 동안 10회에 걸친 자격증 수업과 실습에 참여해 바리스타 이론, 원두 가공, 에스프레소 추출, 카푸치노 만들기 등을 교육 받았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사단법인 국제글로벌바리스타협회에서 주관하는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이료재활전공과
[충청헤럴드 김종연, 우혜인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정권을 향해 “무법천지에서 미래세대에 희망을 줄 수 있겠느냐”라고 비판했다.2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찾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선캠프 임명장 수여식에서 “엄청난 대장동 비리가 터졌는데 이 정부의 기관이 거의 손도 안대고 구속영장에 나온 사람도 지도를 안하고 있다”며 “매일 새로운 뉴스가 나오는데, 이게 도대체 나라인지 모르겠다”고 했다.이어 “어쩌다가 적폐청산과 검찰개혁이라는 기초로서 정권을 잡은 이 정권이 어떻게 이렇게 망가졌냐”며 “이런 무법천지에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25일 오전 전국적으로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KT 등에 따르면 이날 서비스 장애는 오전 11시쯤부터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이로 인해 인터넷 검색은 물론 증권거래시스템, 상점 결제시스템 이용 등 전반에 걸쳐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으며 정오쯤 대부분 복구됐다.이와 관련, KT는 대규모 서비스 거부 공격(디도스·DDoS)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날 즉시 위기관리위원회를 가동해 신속 조치하고 있으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중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경제 부문 전국 2위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국무총리상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구에 따르면 이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총 4개 부문과 우수사례 부문에 대한 평가로 올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 2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구는 원도심이 갖고 있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대전 이전이 확정됐다.대전시는 25일 "국토교통부는 기상청과 3개 공공기관을 이전공공기관으로 지정하고 27일자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라며 "대전 이전 절차가 먼저 진행되고 있는 기상청의 ‘지방이전계획’도 28일자로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상청 및 3개 공공기관의 ‘이전공공기관 지정(안)’과 ‘기상청 지방이전계획(안)’은 지난 1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국토부의 확정 고시와 승인을 남겨둔 상황이다.3개 공공기관들은 이번에
[충청헤럴드 김종연, 우혜인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 중 한 명인 홍준표 후보가 내달 초 열리는 후보 결정을 앞두고 윤석열 후보를 향해 도덕성과 비리가 있는 후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민주당을 압도할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25일 홍 후보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전‧현직 지방의원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나라 전체 지반이 다 무너졌다. 경제, 국방, 사회기강 전체가 다 무너졌다.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우는 대선을 우리가 하게 된다. 민주당을 압도할 수 있는 그런 후보가 나가는 게 옳다”고 했다.그는 “첫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전교조 대전지부가 대전지역 도시개발지구 내 학교 신설과 관련해 대전교육청의 무능 행정을 꼬집었다. 학생 수 등 기본적인 수요 예측에 실패하면서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대전호수초에 임시교실(모듈러)이 설치되는 것을 강력하게 비판했다.25일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대전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은 대전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환경 파괴 논란 속에 인공호수 면적을 줄이고, 녹지공간은 늘리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해 환경부 승인을 받아 진행중이다.전교조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초등학교 용지가 삭제돼 친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는 25일 간부회의에서 “전국에서 89개소가 인구 소멸 위험지구로 지정되었는데 금산군도 이에 포함됐다”며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문 군수는 이어 “관내 저출산,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금산에서 일자리를 찾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노인일자리, 귀농귀촌 등 분야별 인구 유입 정책에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군수는 위드코로나 전환에 관해 “군의 접종완료 비율이 74%를 넘어서면서 위드코로나 전환을 준비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