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가 밝았다.그런데 지난해 연말부터 무차별(?) 쇄도하기 시작한 성탄 인사를 시작으로 송년과 늑장 신년 인사까지 지금도 문자로 쇄도한다.옛날에는 연애편지도 멋있게(?) 보이려고 총천연색 종이 위에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던 세월도 있었지만 해가 갈수록 직접 쓴 글과 서툴렀지만 정성을 담아 그린 이미지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오히려 '퍼 나르기' 식의 누가 제작한 것도 모르는 용의 이미지와 동영상들이 판을 친다.소위, 퍼 나르기를 하더라도 수신자 이름을 넣거나 둘만의 화제(예. 자녀 안부 등)를 쓰는 인사를 곁들인다면 성의가
[충청헤럴드 박상민 기자] 최근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까지 대체공휴일로 추가된 가운데, 평범한 기념일로 운영되는 어버이날도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 공휴일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체 정신적 위기 상황에서 도움받을 곳이 없는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내는 사회적 고립도는 2021년 34.1%로, 2019년 27.7%에 비해 6.4% p 증가하는 등 자녀들이 부모 부양을 기피하는 현상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 2022 국민 삶의 질 보고서)특히 종전에는 부모 부양 책임이 90%가 가족에, 그것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성탄절을 맞아 전국 주요 성당과 교회 등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다.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 공세리성당에서는 전날 열린 성탄 축하식에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추기경)과 김태흥 지사 등이 참석해 성탄절 의미를 함께 나눴다.유 추기경은 이날 집전한 성탄 미사에서 "하나님께서도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신 것처럼, 우리도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통해서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태흠 지사는 “희망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사랑과 평화의 기쁨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23일 오전 5시 기준 충남 서천 39.1㎝ 등 많은 눈과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가 폭설·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김태흠 지사는 이날 15개 시·군과 영상회의를 통해 "폭설과 한파로 인한 각종 시설 피해와 재난취약계층 등을 세밀하게 살펴달라"며 "부족한 제설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서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평균 적설량은 6.9㎝를 기록했으며,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서천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지고, 나머지 시‧군에는 대설 주의보가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2023년부터 성탄절(12월 25일)과 석가탄신일(음력 4월 8일)도 대체 공휴일에 포함된다.정부는 21일 2023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성탄절과 석가탄신일을 대체 공휴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은 대체 공휴일 제도가 내수 진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확대 시행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수 진작과 국민 휴식권 확대, 종교계 요청 등을 고려해 정부가 대체 공휴일 지정을 확대하는 것을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선물용 ‘크리스마스 카드형 골드’를 출시한다.‘크리스마스카드형 골드’ 앞면에는 성탄절을 상징하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선물상자를 디자인해 가족, 연인, 고마운 분들에게 금빛 겨울을 선물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또 ‘999.9’, ‘FINEGOLD’, ‘3.75g’과 한국조폐공사 문자, 홀마크를 삽입해 신뢰와 품위를 높였다.뒷면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문자나 숫자가 바뀌는 잠상(Au↔9999, 금↔金↔Au↔9999)기술을 적용했다. ‘KOREAN ART & VALUE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아산시 소재 교회를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종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특별방역 강화 추가 조치를 시행 중으로, 종교시설의 경우 내년 1월 2일까지 정규 종교 활동 시 수용 인원의 30%(최대 299명)만 참여할 수 있다. 취식 및 큰 소리로 기도하는 행위 등은 제한되며, 접종 완료자만 참여하는 경우에도 수용 인원의 70%(최대 299명)까지 가능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야 한다.양 지사는 코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충남협 배달앱 할인 행사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21일 충남도는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에서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한다"며 "소문난 샵 도입을 완료한 계룡·서산·논산·보령·당진·홍성·아산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준 금액(1만 5000원) 이상 주문·결제 시 건당 5000원 할인쿠폰을 자동 적용한다"고 설명했다.쿠폰은 개인당 횟수 제한 없이 주문 건마다 자동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 오는 31일 전에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문난 샵 앱을 통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17일부터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에 크리스마스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영상은 올해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성탄의 기쁨과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됐다.한빛탑 주변 트리와 물빛광장 경관조명, 과학공원에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어우러져 성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특히 크리스마스 미디어파사드는 2021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 중 한빛탑에 상영한 ‘오!대전 2021’ 영상을 만든 대전대 커뮤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협업해 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올해 대체공휴일이 8월 16일, 10월 4일, 10월 11로 확정됐다.인사혁신처는 3일 그동안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이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확대 적용하는 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르면 오는 4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정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의와 관련 단체 의견수렴을 거쳐 석가탄신일과 성탄절 등을 제외하고 '공휴일인 국경일'에만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곳곳에서 대체공휴일 제도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의결됐다.이로써 올해 광복절부터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면 올해 4일을 더 쉬게 된다.국회는 29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의결하고, 추석ㆍ설ㆍ어린이날에만 적용하던 대체휴일을 앞으로는 모든 공휴일로 확대하기로 했다.이번 법률 제정안에 따르면 공휴일과 겹치는 주말 이후 첫 번째 평일이 대체휴일이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이 일요일이라 1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월드컵인라인롤러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인라인롤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호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공단은 그동안 인라인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들의 롤러장 입장을 제한됐으나 주민설명회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의 이용접근성을 확대하고자 성인 및 아동용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을 완비하고 무상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추이를 감안해 내달부터 인라인롤러경기 지도자 자격을 소지한 직원이 강습하는 주말무료교실을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오는 28일부터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대전에서도 특정 장소에서의 집단 감염과 일상 생활 전파가 유행하는데 따른 것이다. 선별진료소는 시에서 민간의료 인력 1명을 채용하고, 결핵협회에서 검사 인력을 지원해 운영한다.특히,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스루를 동시에 운영해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현재 대전에는 5개소의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9개소의 민간병원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유성구 온천공원이 성탄절을 앞두고 형형색색 다양한 LED 조형물로 불을 밝혔다. 대전 유성구는 지난 1일 온천공원 일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었다.이곳에는 에펠탑 트리 등 LED 조형물 184점을 전시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별빛거리는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진다.정용래 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만큼 주민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와 별빛거리를 보며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
한달 앞으로 다가온 5월 8일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나흘에 이르는 황금연휴가 된다.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2년과 지난해 5.9대선에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 이것이 지켜질 경우 첫 공휴일이 된다.또한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이 토요일이어서 다음 월요일인 5월 7일이 대체공휴일이며, 이어 5월 8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5일(토)부터 8일(화)까지 '나흘 황금연휴'인 셈이다.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인 작년 5월 7일 "해마다 가장 많은 국민이 5월의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
성탄절인 25일 대전과 청주 등 전국의 각 교회와 천주교 성당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일제히 열렸다.대전광명감리교회(담임목사 김승천)과 대전중문교회(담임목사 장경동)를 비롯 대전 교구 주교자 대흥동성당 등도 이날 성탄 예배와 미사를 가졌다. 대전 광명교회 김 목사는 성탄 예배 "험난하고 두려운 시대 우리 민족끼리 다투고 갈등하는 시대에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며, 온 누리에 사랑과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한다"라고 말했다.대전중문교회와 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남), 하늘문교회 (담임목사 이기복)등 전국의
대전 유아교육진흥원(원장 편서향)은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월 문화예술 공연 및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매주 목요일엔 유아(만4-5세) 대상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으로 ‘성냥팔이 소녀 음악회', 격주 토요일엔 대전 거주 유아(만3-5세) 및 학부모 대상 가족 체험 프로그램 ‘솔방울 트리 장식품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를 실시한다.성냥팔이 소녀 음악회는 유아들에게 익숙한 안데르센의 동화와 클라리넷, 바순, 플루트 등의 클래식 악기를 이용한 연주를 함께 들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
정부가 민생사범과 세월호.제주해군기지반대 시위 등 시국사건에 처벌을 받은자들에대해 특별사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원칙적으로 부패 경제인은 배제하지만 한상균민주노총 위원장과 내란음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포함될 지 여부 관심을 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면 주관 부처인 법무부는 최근 청와대와 협의하여 문재인 정부 첫 사면 단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는 것이다.법무부는 이를위해 최근 일선 검찰청별로 사면 대상자 검토해 줄것을 내용으로한 공문을 보냈다.현재까지 원칙이 선 사면 검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