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내포 안성원 기자] 충남 서산시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지난 17일과 18일 잇따라 유증기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충남도가 다방면에서 압박을 받는 모습이다. 1600명(22일 기준)이 넘는 주민이 병원 치료를 받는 상황이 될 때까지 늑장대응을 했다는 질타는 물론 화학물질 취급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해당 사업장 노동자의 근로실태 감독, 공장 증축 외자유치 성패까지 숙제로 떠안게 됐다.먼저, 현장의 위법여부에 대한 판단과 그에 따른 대처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17일 발생한 유증기 유출은 스틸렌모노머를 합성하고 남은 물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