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에서 스쿨존 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9살 아이의 이름을 따서 발의된 ‘민식이법’. 민식이의 부모가 올린 국민청원이 지난달 31일 막을 내렸지만 청원인 20만 명을 넘지 못하면서 청와대 답변까지 이어지진 못했다.‘민식이법’ 처럼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이들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태호·유찬이법, 하준이법, 한음이법, 해인이법 등 5개 법안이 국회에 표류 중이다. 2016년 4월에 발의된 ‘해인이법’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으로 무려 3년이 넘게 계류 중이다. 지난 2016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