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시대다.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는 법 제정(1949년)과 부활(1991년)의 역사 속에서 견고하게 뿌리 내렸다.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도 그만큼 커졌다. 광역 및 기초 지방의원들은 지방행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의와 견제, 예산 심사와 의결,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시민 주권의 첨병이 됐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대전시의원에 당선된 광역의원 22명에게 제9대 대전시의회의 역할을 들어봤다.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제9대 의회 입성을 축하드린다. 초선 시의원으로서 대전시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대전시민들에게 자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윤석열 대통령이 방위사업청(방사청) 이전 관련 예산 증액과 조기 이전 지원 등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윤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방사청 이전 신속 추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다”며 “우선 방사청 이전 준비로 당초 책정된 120억 원에 더해 대통령께서 기본설계비 등 90억 원 증액을 약속, 관련 예산이 총 21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이어 “예산이 반영되면 내년 초 방사청 이전 본격화를 추진할 TF(특별팀) 300여 명이 서구 월평동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눠요."대전시는 다음달 17일까지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에서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정책, 무엇을 개선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시민 의견을 듣는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토론은 ‘지역아동센터 대상자 확대와 홍보에 힘써주세요’라는 시민 제안에 대해 전문가와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토론의제선정단에서 최종 주제로 결정해 진행된다.시는 이번 시민토론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 152개교 중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을 포함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윤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독자 기술로 설계부터 제작, 발사까지 한 누리호 발사의 성공으로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전의 연구·인재개발, 전남의 발사체 산업, 경남의 위성산업 3각 체제를 제대로 구축해서 NASA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을 설립하는데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이 이날 밝힌 '3각 체제'는 대전시가 그동안 정부와 정치권 등에 우주산업 클러스터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소통과 화합으로 당내 질서를 잡아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위원장은 1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신임 시당위원장의 역할과 시당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당내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월 1일 시구의원 간담회와 당직자 간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는 29일 시의원 정기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워크숍 등이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당내 갈등은 윤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덕구의회는 17일 상임위원회별 위원장 선출과 위원 선임 등 제9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에 각각 국민의힘 조대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기흥 의원을 선출했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복지위원장과 경제도시위원장에 각각 국민의힘 이준규 의원과 민주당 전석광 의원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상임위원회별 위원은 행복위 이준규·조대웅·박효서·김기흥 의원, 경도위 전석광·유승연·양영자 의원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시대다.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는 법 제정(1949년)과 부활(1991년)의 역사 속에서 견고하게 뿌리 내렸다.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도 그만큼 커졌다. 광역 및 기초 지방의원들은 지방행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의와 견제, 예산 심사와 의결,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시민 주권의 첨병이 됐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대전시의원에 당선된 광역의원 22명에게 제9대 대전시의회의 역할을 들어봤다.- 제9대 의회 입성을 축하드린다. 4년 쉬었다 재선에 성공했다. 부의장에 선출되고, 첫 임시회도 마쳤는데 소감과 앞으로 각오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의회는 ‘취약계층 건강과 먹거리 복지정책 발전 방향을 위한 연구모임’ 대표를 맡은 이연희(서산3·국민의힘) 의원 등 구성원들이 본격적인 정책연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모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결식문제 등 취약계층의 건강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출범했다.연구모임은 이날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이들은 지역내 취약계층 먹거리 실태와 관련 복지 제도를 조사·연구와 함께 먹거리 복지 선진지 사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7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시당위원장 선거에서 황운하 국회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14일 시당에 따르면 이날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황 후보는 65.64%를 득표, 33.18%를 얻은 정기현 후보를 누르고 차기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황 신임 위원장은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지도자들의 철학을 이어나가겠다”며 “더 민주적이고 더 정의롭고 더 봉사하는 시당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위원장은 평당원 예결산위원회·평당원 협의회 구성, 찾아가는 정치 아카데미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덕구의회는 12일 국민의힘 김홍태(나선거구)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구의회는 이날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효서(나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김 의장은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지지해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뢰와 품위 있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한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새마을운동 대덕구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대덕구 협의회장, 제8대 대덕구의회 후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11일 공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19개 기관이 시민이 직접 발굴한 22개 지역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토크콘서트’에서 지역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원 등 의제별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구체적 실행 의제는 갑천유역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대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전길 만들기, 대학생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 등이다.이날 논의한 22개 의제는 시민과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11일 국토교통부에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 해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시를 방문한 국토부 내 개발제한구역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문성요 국토도시실장과 면담 자리에서 “대전시는 개발제한구역 면적이 시 전체 면적의 56.3%를 차지하고 있어 산업용지 확보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대전시는 공간구조상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한 산업용지 확보가 필수"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산업용지 500만평+α’확보를 위한 제2 대덕연구단지 구상, 안산 국방산단 조성 사업, 서남부 스포츠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의장 자리 다툼으로 한 달여간 파행을 빚었던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들이 구민들에게 공개 사과했다.대덕구의원 8명은 10일 사과문을 통해 "최근 제9대 대덕구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놓고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끼며,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저희가 부족한 탓으로 받은 많은 질타를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전반기에는 대덕구의회 규칙에 따라 의장을 선출하고, 후반기에는 의석수 변화와 같은 특별한 사정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평당원 시당위원장 선출에 앞장 섰던 더불어민주당 내 당원 모임인 '민주만민공동회'가 석연치 않은 보도자료 배포로 빈축을 사고 있다.민주만민공동회는 10일 '시당위원장후보와 대전민주당 혁신 위한 정책협약 가져'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정기현, 황운하 두 후보와 정책협약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흔쾌히 동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문제가 된 부분은 보도자료 속 김동섭 상임대표의 코멘트다. 김 대표는 "이번 정책 협약으로 어느 분이 시당위원장에 당선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변화할 것이고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의회는 5분 발언 제한 규정을 개정해 발언을 희망하는 의원이 인원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제339회 임시회에서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의회 회의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5분 발언 시간을 본회의 개회일과 폐회일 ‘40분 이내’로 제한했던 회의 규칙이 3년 만에 개정됐다. 기존에는 본회의 개회일과 폐회일 각 8명씩 최대 16명만 5분 발언이 가능했으나, 이번 규칙 개정으로 발언을 희망하는 의원은 제한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의장 자리 등 갈등으로 파행을 겪었던 대덕구의회가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한다.국민의힘 조대웅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전석광 원내대표가 지난 8일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기로 합의하면서다.구의회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부의장 등 의장단 선거와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인 의원 4명의 소집 요구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선 원구성을 위한 안건만 처리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충청헤럴드 권성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사상 첫 평당원 출신 원외 시당위원장 선출 여부가 주목된다.8일 현재 원외 후보로 등록한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정기현 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황운하 국회의원(중구)과 3파전 속에서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정 후보와 권 후보는 지난주 단일화에 관한 방법론에 대한 합의를 마쳤고, 8일(월) 저녁 9시까지 대전시민과 당원들을 대상으로 일반 유선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휴대전화 여론조사는 선관위 신고후 안심전화번호를 받아야 하는 등 시간상 촉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환황해권 해양 생태계 보존‧복원 실천 방안 모색과 실천을 위한 국제 협력기구 구성을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제8회 환황해 포럼’에서 "글로벌 해양환경 측정망 구축, 국제 공동조사, 연구 등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해양 생태계의 건강과 회복력을 키우게 될 환황해 해양환경협력체 구성을 통해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적조, 고수온, 미세 플라스틱 등 해양환경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해양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오는 19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위원장급 당직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4일 밝혔다.시당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중앙·법률·여성·청년·대학생·디지털·장애인·홍보·대외협력·노동위원장 등 상설위원장과 각 분야별(과학, 문화, 체육, 종교 등) 특별위원장·대변인 등이다.정당법상 당원이 될 수 있는 대전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서 및 활동 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당에 접수하면 소정의 절차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시당은 설명했다.시당 관계자는 “능력 있고 참신한 시민들의 많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 등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와 국민의힘이 3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을 논의했다.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는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으며, 충청권에선 대전·세종·충남·북 시·도지사가 함께 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그동안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지역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설명 드린 지역 현안 및 국비사업이 예전처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지도부의 각별한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