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김종연 기자] 월성원전 주변 거주 주민들이 방사능 공포선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국민들에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원안위의 삼중수소조사단이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하자 주민들이 "삼중수소 조사는 끝나지도 않았는데 세슘 선동을 한다"고 반발한 것이다.10일 경주 나아리 주민 대표 10여명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월성 원전 방사능 공포선동은 정치인, 정부, 특정 환경단체의 협작에 의해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월성원자력발전소 건설 전부터 살았거나 살고 있는 지역주민 당사자다.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정치선동
[충청헤럴드 대전=박성원 기자]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울산경찰청장 시절 청와대로부터 하명을 받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수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27일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했다”고 반박했다.황 청장은 이날 경찰청 기자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여러 의혹들에 대해 반박했다.이 자리에서 황 청장은 청와대 민정수석실(당시 조국 민정수석)로부터 김 전 시장의 비위 첩보를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서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했다”고 일축했다.조국 전 법무부장관(당시
자유 한국당이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의 과거 수사를 '정치수사'로 규정하며 제기한 특검 촉구에 황 청장이 "환영한다"고 받아쳤다. 가열 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특검이 이뤄질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운하 청장은 21일 "세금이 낭비되는 특검제도를 하자고 먼저 요청할 순 없지만 특검논의가 있다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황 청장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심정은 불감청이언정 고소원(감히 청하지는 못하지만 마음 속으로 간절히 바란다)"이라며 "일부 정치인들의 주장처럼 경찰이 정말 편파수
6.13 지방선거를 앞둔 충남도내 시장·군수들이 잇따른 폭로전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특히 구본영 천안시장의 경우 경찰조사결과 구속영장이 신청돼 다른 지역 단체장에 대한 의혹 조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30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오는 지방선거에 재도전하는 현직 시장·군수를 대상으로 폭로전이 진행된 지역은 천안과 청양, 서천 등이다.먼저 구본영 천안시장의 경우 지난 5일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폭로가 발단이 됐다. 김 전 부회장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구 시장과 배우자에게 각각 2000만 원과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대책위원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행정수도 개헌을 부정하는 망발을 일삼고 있다"며 강력 성토했다.그러면서 "김 원내대표의 행정수도 부정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대책위는 "김 원내대표는 대통령 개헌안에 수도 조항이 담긴 것에 대해 '국민 논란을 부추기는 저의를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면서 "지난(5.9) 대선에서 대한민국 수도는 서울,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헌법에 명시하겠다던 홍준표 대표의 발언은 미사여구에 불과했던 것이냐"며 비난했다.이어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