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춘천 신성감리교회 박상칠 담임목사가 7일 본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충청헤럴드=허경륜 기자] 춘천 신성감리교회 박상칠 담임목사가 7일 목원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박상칠 목사는 대한민국 육군 군목(군종 36기)으로 입대해 3군단 군종참모, 3군사령부 군종참모를 거쳐 제29대 군종감을 지냈다. 

목원대에 따르면, 박 목사는 군선교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무를 마치고 예편한 후 서울 성수교회, 춘천 신성교회를 맡아 부흥시킨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목회자다.

박 목사는 "목원대에서 신학을 공부해 목사가 되고, 군목으로 군에 입대해 군종감에 이르기까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제가 그랬던 것처럼 모교가 모든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길 바라며, 훌륭한 후배들이 많이 배출돼 군선교는 물론 세계선교에 귀하게 쓰임받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2013년 부임한 박상칠 목사는 '기도와 전도와 성령이 불타는 교회'라는 철학을 가지고 ▲열정적인 예배와 전도 ▲제자훈련을 통한 다음 세대 리더 양육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며 영혼구원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것 등을 사명으로 목회를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자살사고 예방할 수 있다', '아름다운 가정, 행복한 가정', '좋은 만남은 행복을 만듭니다', '감사의 삶은 행복을 만듭니다', '소그룹 활동을 통한 군선교전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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