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 익산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강채린 선수 맹활약

대전 노은중 소속 강채린 선수가 27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도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충청헤럴드=대전 허경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7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전 노은중 소속 강채린 선수가 역도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역도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온 강채린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처음 바벨을 잡았다. 이후 해마다 남다른 기량 발전을 이루어 이듬해인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강 선수는 이날 열린 체전에서 용상 58kg급과 합계 58Kg급에서 금메달 2개, 인상 58Kg급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용상 90Kg, 인상 69kg로, 총 159Kg 바벨을 들어올린 것.

대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이광우 대전시선수단 총감독은 "궂은 날씨와 기온 속에서 자신만의 컨디션을 잃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원하는 결과를 얻어 온 강채린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강채린 선수의 노고와 열정이 대전시선수단의 사기를 드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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