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석모 의원 10주기 추모식이 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정진석 의원실 제공)
고 정석모 의원 10주기 추모식이 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정진석 의원실 제공)
정진석 의원이 유가족 대표인사를 하고 있다.
정진석 의원이 유가족 대표인사를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국회 강재규 기자] 6선 국회의원 고 남당(南棠) 정석모 의원 10주기 추모식이 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故 정석모 의원의 생애를 추억하는 추모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노신영 前 총리, 박관용 前 국회의장, 강창희 前 국회의장, 정대철 前 국회의원, 심대평 前 국회의원, 유흥수 前 국회의원, 유경현 現 헌정회 회장, 김희수 건양대학교 설립자 등의 추모사와 유족대표 인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故 정석모 의원(1929.3.3.~2009.6.8. 사진)은 충남 공주시 출생으로, 공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지난 1951년 경찰전문학교 6기생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 1971년 치안총감으로 승진해 40대 초반의 나이에 내부무 치안국장(현 경찰청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이후 제18대 강원도지사, 제15대·제18대 충청남도지사를 역임했으며, 제10대 국회의원 당선이후 제15대까지 내리 6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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