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대전 박성원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시정 추진상황에 대한 선제적 홍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언론이나 사회적 관심이 많은 사업뿐 아니라 일상적 업무도 시민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선제적 홍보에 적극적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사업 방향부터 진행과정까지 대변인실과 협의된 단계별 홍보전략으로 접근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민선7기 1년을 정리하는데 집중력을 발휘할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이달은 민선 7기 1주년 성과정리와 더불어 사회적경제한마당 준비 등 중요한 사안이 진행 중”이라며 “주어진 현안을 최대한 매듭짓고 민선 7기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집중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민선 7기 1주년 성과 중 의미 있는 사업을 통계화 하고 이해가 쉽도록 비교분석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내달 DCC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 준비에 대해 “이번 행사에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분산계획, 행사장 질서 등 사전계획을 빈틈없이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날 허 시장은 공직자의 민원서비스 향상과 성실한 시민응대를 지시했다.

그는 “일부 불성실한 민원대응이 다수 성실한 공직자까지 나쁜 평가를 받게 하면 안 된다”며 “시민응대에 대한 공직자의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