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표창대상 기관 선정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전경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교육청은 감사원에서 실시한 2019 자체 감사활동 심사결과 교육지방자치단체 심사대상군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총 623개 기관을 대상으로 4개 분야 심사를 실시하고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18일 감사원에서 발표한 심사 결과 대전교육청은 A등급을 받은 주요 자체 감사기구 중에서 감사활동실적의 우수성을 인정 받게 됐다. 감사원장 표창 대상기관 11곳에 선정됐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심사에서 부패 없는 깨끗한 대전교육 구현에 목표를 두고 ▲특별감사 ▲공직기강 점검 ▲종합감사 ▲사이버감사 ▲일상감사 등의 감사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자체감사활동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시설사업 사전심사, 타시도 교육청과의 교차감사, 외부전문가 감사 참여로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모범사례 발굴과 전파, 감사사례 공개를 통해 적발과 처벌보다는 학교 현장에서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자율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춘열 감사관은“이번 자체감사활동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자체감사 활동역량을 강화하고 감사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해 학교현장의 교육 가족과 더불어 대전교육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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