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11회 대전시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했다.[사진= 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11회 대전시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했다.[사진= 충남대병원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충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11회 대전시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충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해 대전시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연대회로 올해는 11개 팀이 참가해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을 겨뤘다.

대회 입상 상위 5개 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은 서일여자고등학교, 우수상은 대신고등학교, 장려상은 ▲우송고등학교 ▲이문고등학교 ▲대성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사전교육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박정수 교수의 ‘급성 심정지 개념과 심폐소생술 개요’,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 제세동기의 개념과 사용법’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응급구조사들과 함께한 ‘의식 확인 및 구조요청, 흉부압박, 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실기교육으로 진행됐다.

유인술 센터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우리 지역 고등학생들이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