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최상의 응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세종시 고등학교 수능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능 세부시행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20일부터 이틀간 모든 수능 시험장학교를 대상으로 1차 방송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수능 전날 감독관 예비소집교육 외에 오는 10월 2차례 감독관 연수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관내 수능 응시규모는 도시성장으로 학령인구가 증가하는 수치를 반영, 지난해 2805명보다 약 25%(700명)가 증가한 35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사실은 관내 10개 고등학교 수능 시험장 학교에 지난해 141실보다 34실 증가한 175실을 준비한다.

수능 원서접수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 관내 14개 고등학교와 세종시교육청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졸업) 고등학교에서, 세종시 거주 타시·도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세종시교육청 1층 진학지원센터에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원서접수기간 내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응시 내용에 대한 변경도 가능하다.

신주식 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올해도 만반의 준비를 갖춰수험생이 편안한 환경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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