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 조성…체력측정사, 운동처방사 근무

30일 충남 아산시에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이 운동처방사, 체력측정사 등 센터 직원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30일 충남 아산시에 장애인체력인증기관으로는 전국 4번째인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이하 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비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이 아무런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시설로,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에 자리 잡았다.

총 304.8㎡ 규모에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등을 두고 있으며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특히, 전문 자격을 갖춘 체력측정사와 운동처방사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체력인증,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거리 및 재가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세현 시장은 “센터의 개소와 함께 이뤄지는 과학적 체력 관리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