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에서 ‘찾아가는 VR 스마트헬스케어 의료정보 서비스 무료체험’ 에서 대전시민이 VR을 체험하고 있다.[사진= 충남대병원 제공]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에서 ‘찾아가는 VR 스마트헬스케어 의료정보 서비스 무료체험’ 에서 대전시민이 VR을 체험하고 있다.[사진= 충남대병원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는 최근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에서 대전대학교 스마트헬스케어 VR사업단과 ‘찾아가는 VR 스마트헬스케어 의료정보 서비스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VR 스마트헬스케어 의료정보 서비스 무료체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VR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보급 확산의 일환으로 관련 제품에 대한 대중 인식 향상 및 국가 공공 보건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환자와 가족들은 VR기기를 착용하고 각종 신체검사를 받거나 여러 가지 건강과 안전에 대한 생활정보 서비스를 얻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아울러 몸이 불편한 환자의 경우 가상현실 속에서 화살 쏘기, 공 던지기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재활치료 효과까지 얻게 되는 경험을 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행사를 후원한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조강희 교수는 “지금까지 재활치료는 주로 기계적이고 고식적인 방법으로 이뤄져 왔으나 VR을 접목하면 더욱 좋은 재활 도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재활의 최대 목적인 신경 가소성을 높이는데 VR만큼 좋은 도구가 없으며 넓은 공간을 필요하지도 않아 재활시장에서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헬스케어 VR사업단은 이날 행사 이후에도 내달 중 대전교도소 등에서 찾아가는 VR서비스 행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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