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환경조성비용 지원을 통해 다문화대안학교 R-School이 새단장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LG화학기술연구원은 5일 동구 중동에 위치한 다문화대안학교 R-School(알스쿨)에서 Do Dream Child Center(두드림 차일드센터) 개교식을 실시했다.

‘Do Dream Child Center(두드림 차일드센터)’는 LG화학기술연구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 사업으로써 2016년부터 4년간 12개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시설환경 개보수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다문화 청소년의 교육시설인 비영리민간단체 다문화대안학교 R-School에 학교이전비 및 교실환경조성비용 2200만원을 지원했다.

이 날 개교식을 가진 다문화대안학교 R-School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기존 교회의 시설을 교육장으로 사용하다가 별도 공간을 임차해 이전했으며  이번 지원금을 통해 냉난방기, 빔프로젝터, 책상, 의자, 칠판 등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대선 LG화학기술연구원 경영지원담당은 “다문화대안학교 알스쿨 이전 개교를 축하한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연구원에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아이들에게 공간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꿈꿀 수 있도록 초록우산에서도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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