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건설 2022년 10월 준공 목표...지하 6층 지상 40층·430호 규모

대전 서구 둔산동 사학연금회관 옆 이랜드그룹 오피스텔 신출 현장.
대전 서구 둔산동 사학연금회관 옆 이랜드그룹 오피스텔 신출 현장.

[충청헤럴드 대전=박민기 기자] 대전 서구 둔산동 사학연금회관 옆 이랜드그룹 소유 부지에 40층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 서구청 등에 따르면 이랜드 건설은 둔산동 928번지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0층, 430세대 규모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1년 이랜드그룹이 지하 9층∼지상 12층, 연면적 8만 5224.15㎡, 용적률 763.32% 규모의 쇼핑센터를 짓기 위해 246억 원을 들여 매입한 부지다.

하지만 이랜드 측은 지난 2015년 사업을 추진하던 중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웃렛과 도룡동 신세계사이언스콤플렉스 등 대형 유통업체가 대전에 둥지를 틀 기미를 보이자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 공사를 중단했다.

이랜드는 이후 이 부지에 대한 활용을 고민하다 지난해 12월 서구청에 용도변경을 신청, 대규모 쇼핑센터에서 오피스텔로 방향을 바꿨다.

현재 이랜드 건설이 짓고 있는 이 오피스텔의 규모는 연면적 8만 7550㎡, 지하 6층~지상 40층, 430호 규모다. 이랜드 건설은 20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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