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무원, 미화원 등 상시 근로자 297명 정규직 전환 및 임금인상 등 처우개선

비정규직 고용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유공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전도시철도공사 이명훈 노무부장.
비정규직 고용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유공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전도시철도공사 이명훈 노무부장.

[충청헤럴드 대전=박민기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 이명훈 노무부장이 비정규직 고용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유공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2018년부터 사내에서 상시 근무하고 있는 역무원, 미화원, 정비원 등 협력업체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해 올해 1월부터 297명을 직접 채용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명훈 부장은 근로시간, 임금 등의 민감한 근로조건을 합리적으로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사와 분야별 전환 근로자 대표들을 설득하여 큰 분쟁 없이 고용전환을 마무리하는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후에 처우개선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분쟁을 겪는 것과는 달리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체결함으로써 협력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는데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훈 부장은 ”공사 경영진 그리고 노동조합 대표 등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인 협력을 해준 덕분에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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