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사회 선임 결정…내달 3일 도지사 승인 거쳐 임명장 수여

[충청헤럴드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제9대 원장으로 맹창호 전 충남도 미디어센터장이 내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맹 내정자는 지난달 18일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가 원장 채용 계획을 확정한 후, 서류와 면접 등을 거쳐 지난 29일 진흥원 이사회에서 선임이 결정됐다.

각 심사에서 맹 내정자는 정보문화산업 비전을 제시하며 전문성과 리더십 등을 두루 인정받았다.

특히 중앙부처 국비 사업 유치 전략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제9대 원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도는 맹 내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와 도지사 승인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2년이며, 2회에 한해 중임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원장 임용을 계기로 우리 도 정보문화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남 실감콘텐츠 R&D 클러스터 구축’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략산업 육성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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