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평가…최근 5년간 285개 강좌 1810회 개최

지난해 11월 아산시 장영실과학관에서 열린 ‘장영실 탐구생활 프로그램’에 참가한 호수마을어린이집 아동들이 견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청헤럴드 아산=안성원 기자] 순천향대가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2019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 최종 평가’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 

9일 대학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전국 34개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며 “지난 2004년부터 16년째 이어지면서 관내 지자체인 아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꾸준히 지역 인재 역량 개발에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 생활과학교실은 ▲창의과학교실 ▲나눔과학교실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의 과학꿈나무와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과학교실’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57개 강좌가 개설돼 582회가 열렸고 113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나눔과학교실’은 사회적 배려계층과 취약계층 자녀들의 방과후 학습과 생활지도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228개 강좌가 1228회 열렸고 4193명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아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과학자와의 만남 ▲장영실과학관, 현대 자동차 아산공장, 현충사 등 지역연계 프로그램 ▲자유학기제 연계 나눔캠프 등을 개설해 참여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편,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아산시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며,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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