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장례 부의금 천사의손길에 기탁

임근창
임근창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임근창 대전 동구 부구청장이 모친의 장례를 치르고 남은 부의금 50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천사의 손길에 기탁했다.

임근창 부구청장은 “동료 직원들과 지인들이 나눠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이웃과 함께 나누라는 어머님의 평소 뜻을 받들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 부구청장은 지난 1987년 11월 7급 공채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25년간 행정안전부에 근무하고 대전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 기획홍보과장과 산업협력특보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7월 동구 부구청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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