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위성통신 제1지구국 안테나 설비 등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20일 문화재 보존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20일 문화재 보존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20일 사료적 가치가 큰 지역 내 문화재 보존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대상 문화재는 위성통신 제1지구국 안테나 설비(국가등록문화재 제436호)를 비롯해 백령성(충남기념물 제83호), 신안사 대광전(충남유형문화재3호) 등 3곳이다.

금산 위성통신 제1지구국 안테나 설비는 1970년 우리나라 최초 위성통신지구국으로 건설된 후 개통돼 통신 발달의 선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령성은 성치산 동쪽 정상부의 석성으로 백제시대 명문와를 포함한 목곽고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됐으며, 군은 사적 지정을 위해 학술세미나를 열고 보안자료를 문화재청에 제출했다.

신안사는 651년 신라시대 사찰로 대광전(충남 유형문화재 제3호), 극락전(충남 유형문화재 117호), 아미타삼존불좌성(충남 유형문화재 187호) 등이 있다.

문정우 군수는 “역사적 가치가 큰 금산의 문화재들이 많다”며 “이들을 잘 보존하기 위해 군민들께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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