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변조 방지와 야간 식별 용이

대전시는 7월부터 8자리 필름식 번호판을 도입한다.
대전시는 7월부터 8자리 필름식 번호판을 도입한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위·변조 방지와 야간에 쉽게 식별하기 위해 7월부터 ‘반사필름식 차량번호판’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반사필름식 차량번호판은 왼쪽에 청색 태극문양과 대한민국 축약 영문‘KOR’이 디자인됐으며, 빛이나 보는 각도에 따라 문양이 달라지는 태극 문양 홀로그램이 추가됐다.

우리나라 자동차 번호판은 1904년에 시작해 110여 년 넘게 사용해 왔지만 수량 부족으로 지난해 9월 숫자만 추가된 기본형(신규 페인트식 번호판)을 앞서 시행했다.

이번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7월 이후 번호가 새로 부여되는 자가용·대여용(렌터카) 승용차를 적용 대상으로 하며 택시 등 일반사업용 승용차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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