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동가래울' 등 업체 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

대전 동구는 지역 주민사업체 6곳이 문체부의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 동구는 지역 주민사업체 6곳이 문체부의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로 6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주민 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곳은 ▲대청호 로컬푸드를 활용한 브런치를 판매하는 식음사업장 ‘추동가래울’ ▲중앙시장 한복거리의 버려지는 원단에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수연가’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굿즈 상품을 개발해 지역 대표 명소화할 ‘마나 픽’ ▲지역의 여행 안내 서비스를 개발해 동네 안내자 역할을 하는 ‘동동유람’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으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그림자’ ▲마을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판매할 수 있는 예술카페인  ‘비름뜰예술촌’ 등이다. 

이들 주민사업체는 올해부터 3년간 주민워크숍을 통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역량 강화, 실무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훈련 등을 거쳐 주민사업체 당 최대 7000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에 관광두레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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