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조례안 통과 …‘It’s Daejeon’ 16년만에 교체

대전시 새 브랜드 슬로건
대전시 새 브랜드 슬로건
16년 동안 사용된 대전시 브랜드 슬로건 'It’s Daejeon’.
16년 동안 사용된 대전시 브랜드 슬로건 'It’s Daejeon’.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는 브랜드 슬로건을 'Daejeon is U(대전이즈유)’으로 바꾸는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용해온 ‘It’s Daejeon’은 16년 만에 교체된다.

‘Daejeon is U’는 ‘대전이 바로 당신입니다’ 라는 의미로, 대전시의 핵심 가치가 시민임을 상징한다.

‘U’는 사람만을 한정하는 것이 아닌 사물, 장소, 자연, 문화 등 대전이 품어왔고 앞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 등을 담고 있다.

또 이미지 on은 ‘스위치를 켜다’라는 의미와 함께 스마일을  형상화해 친근함을 강조했다.

슬로건의 색상은 대전시 상징마크 색상을 기초로, 블루는 4차산업혁명특별시를 추구하는 첨단 과학도시를, 그린은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

대전시청 안내 데스크에 새 브랜드 슬로건을 달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청 안내 데스크에 새 브랜드 슬로건을 달고 있다. (사진=대전시)

시는 공공청사 내·외부 사인류와 표면 처리가 쉬운 시설물부터 우선 교체하고, 반영구 구조물의 경우에는 수선 및 내구연한 경과 후 순차적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용균 홍보담당관은 “향후 온라인 및 각종 매체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통해 ‘Daejeon is U’를 대전의 대표 브랜드로 확산해 도시이미지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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