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 선정…3억 6029만원 확보

금산국제인삼시장
금산국제인삼시장

[충청헤럴드 금산=김광무 기자] 충남 금산군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삼약초시장 화재 예방 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6029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금산국제인삼시장, 금산수삼센터 등 2곳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금산국제인삼시장은 화재 알림시설 설치 사업비로 1억1029만 원을 확보, 개별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 관서로 자동 통보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금산국제인삼시장 203개 점포 중 189개가 대상이며, 점포당 최대 80만 원이 지원된다. 

금산수삼센터는 노후 전선 정비 사업비로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금산인삼쇼핑센터는 지난 10일 충남도에서 공모하는 2020년 제3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경영현대화(최적) 사업 중 전통시장 화재 공제 지원 부문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통시장 화재 공제 지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화재공제 상품에 한해 점포별 12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될 예정으로 금산인삼쇼핑센터 52개 점포 중 13명의 상인이 신청했다. 선정 결과는 9월 중으로 발표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들을 통해 화재 사전 예방 등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인프라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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