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제로 운영

대전시립미술관이 29일부터 3개 전시관을 제한적으로 운영 재개한다.
대전시립미술관이 29일부터 3개 전시관을 제한적으로 운영 재개한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29일부터 3개 전시관을 단계별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재개되는 전시관은 서구 만년동 본관과 DMA아트센터, 중구 대흥동 대전창작센터 등이다. 

본관 1~4전시실에서는 대전비엔날레 2020 '인공지능: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가 열린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예술적 표현의 확장을 추구하는 6개국 17작가(팀)의 작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5전시실에서는 제17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전(하종현)이 열린다. 한국 최초의 기하 추상회화라고 평가받는 엥포르멜과 기하추상 시기의 작품을 포함해 대표작인 ‘접합’ 연작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 미술 체험 전시공간인 DMA아트센터에서는 ‘형태·느낌 놀이터’를 펼친다. 미술의 가장 큰 핵심 요소인 형태의 개념을 이해하고,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하며 심층적 미적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전창작센터에서는 ‘탄수화물 휘게’전이 소개된다. 2020년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빵과 면이라는 소소한 소재를 다루지만 너무 평범해서 깨닫지 못하고 있던 일상의 작은 행복을 이야기한다.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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