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최우수 '가' 등급 받아
대전도시철도·도시공사·시설관리공단 '나' 등급
대전상수도본부 '다'

대전마케팅공사가 행정안전부 경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전마케팅공사가 행정안전부 경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 산하 공기업이 행정안전부 경영 평가에서 양호한 경영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의 2019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에서 대전마케팅공사는 관광공사군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인 '가' 등급을 얻었다. 

또 대전도시철도공사와 대전도시개발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이 '나' 등급, 대전상수도본부는 가장 낮은 '다' 등급으로 분류됐다. 

올해 경영 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개념을 도입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높일 수 있도록 리더십 배점과 재난 안전사고 발생 건수 배점을 확대했다.

249개 지방공기업 중 ‘가’ 등급 28개(11.2%), ‘나’등급 57개(22.9%), ‘다’등급 109개(43.8%), ‘라’등급 42개(16.9%), ‘마’등급 13개(5.2%) 기관으로 나타났다.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의 평가급이 차등 지급되며,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의 임직원은 평가급을 지급받지 못하고, 기관장과 임원의 다음연도 연봉이 5~10% 삭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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