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마을쉼터 심심풀이', 사업 완료

산장산 굴다리 안심길 디자인 사업 전·후 비교 사진(사진=유성구 제공)
산장산 굴다리 안심길 디자인 사업 전·후 비교 사진(사진=유성구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대전 유성구 마을공동체 ‘마음쉼터 심심풀이(대표 한옥정)’가 지난 1일 진잠동 굴다리 안심길 디자인 사업을 완료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마을쉼터 심심풀이'는 유성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잠동 산장산 진입 굴다리 환경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오래된 굴다리를 주민들이 함께 디자인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음쉼터 심심풀이'는 굴다리에 친근한 마을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양쪽 입구에 그림 타일을 부착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굴다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상시 점등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관 주도가 아닌 마을공동체가 주민들과 함께 직접 마을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뜻이 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공모사업을 늘려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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