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 구암동 신청사 주민 편의시설 보강

유성복합터미널 부지에 건립된 신축 유성구보건소
유성복합터미널 부지에 건립된 신축 유성구보건소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유성구보건소가 신축 청사로 이전해 2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유성복합터미널 부지 내(구암동 91-6번지)에 들어선 유성구보건소는 13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992㎡) 규모로 지어졌다.

보건소 1층에는 ▲진료실 ▲예방접종실 ▲민원접수실 ▲한방진료실 ▲여성보건실, 2층에는 ▲어린이건강체험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3층에는 건강증진센터, 다목적실이 들어섰다.

특히 1층 음압 격리실에는 전국 보건소 최초로 음압 장비를 도입해 감염병 의심환자에 대한 상시 격리 검사가 가능하다.

정용래 청장은 “기존 보건소는 지리상으로도 주민들의 접근이 어려웠고, 공간도 협소해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40만도시에 걸맞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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