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카페에서 5호 커플 새 출발

대전 서구는 지난 29일 월평동 한 카페에서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5호 커플 결혼식을 가졌다.
대전 서구는 지난 29일 월평동 한 카페에서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5호 커플 결혼식을 가졌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29일 월평동에 소재한 카페에서 다섯번째 '사랑의 결실, 작은결혼식'을 개최했다.

구는 결혼친화도시 조례를 근거로 만혼과 비혼 추세 심화에 따른 인구감소 가속화 등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책 중 하나로 '사랑의 결실, 작은결혼식'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여 명의 가까운 친지와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팀 ‘무비컬웨딩’의 공연 속에 진행됐다. 

5호 커플로 탄생한 신랑은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 진행이 어려웠는데 신부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오던 추억의 장소에서 결혼식을 하게 돼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절차와 규모는 작지만 큰 의미가 담긴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을 통해 가족이 된 5호 커플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