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간담회서 5대 정책 방향 제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4일 오전 온라인으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4일 오전 온라인으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4일 "올해 미래를 주도할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 경영 등 올해 대전교육 5대 정책을 발표했다. 

설 교육감은 "이를 위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유연한 교육 과정 편성은 물론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전인 교육과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교육,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직업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교육 공동체의 심신 건강을 살피고 감염병 상시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건강한 배움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포용과 배려의 교육 복지를 강화하고 학습과 삶을 연계한 평생교육을 내실화하겠다"며 "특수교육 내실화를 위해 대덕구에 34학급 규모의 대전해든학교를 오는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 교육 가족은 올해도 학생들이 미래 환경에 적응하며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대전교육을 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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